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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지원사업’ 시행

  • 교계
  • 입력 2023.05.18 15:27
  • 호수 1682
  • 댓글 0

5월부터 전국 42개 사찰서
사회적 약자 등 나눔 실천

사찰음식 체험 모습.
사찰음식 체험 모습.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3년 사찰음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42개 사찰에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사업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응 및 관련기관 지원에 앞장선 의료기관, 소방서 등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매년 평균 30개 내외의 공익형 행사를 지원해왔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의료·공공기관, 초‧중‧고등학생, 이주민,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관련 금산사, 백담사, 법륜사(용인), 수원사, 송광사(순천), 능가사, 원효사(광주)는 취약계층, 이주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을 진행한다. 또 수월암, 연운사, 대광사(성남), 보경사, 봉은사, 전등사, 망경산사, 법주사, 정각사(밀양)는 사회복지시설과 계층별 리더 초청 사찰음식 만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나눔과 사회공헌에 기여할 계획이다.

단장 원명 스님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몸도 건강하고 더불어 마음도 건강해지는 사찰음식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한 사회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현재 전국 150개 템플스테이 사찰과 15개의 사찰음식 특화사찰,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홍보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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