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불교사암연합회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산청군청 앞 광장에서 봉축탑의 불을 밝히고 자비광명의 빛을 전했다.
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 스님)는 5월12일 경남 산청군 산청군청 앞 삼청루 광장에서 ‘불기 2567년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합회장 수완 스님을 비롯해 왕복사 주지 자우, 대원사 주지 혜연, 겁외사 주지 일학, 심적정사 주지 혜범 스님 등 연합회 스님들과 이승화 산청군수 등 군청 및 군의회 관계자, 포교사단 경남지역단과 지역 불자들이 동참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점등, 탑돌이, 관불의식, 봉축사, 축사 순서로 이어졌다.
연합회장 수완 스님은 봉축사에서 “산청군민 모두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행복하길 기원한다”며 “자비와 지혜로 공존하는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우리 불교도가 더욱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한편 연합회는 산청읍 중심지에 산청불교회관을 개관하고 제1기 산청불교대학을 개강했다.
산청=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