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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불교사암연, 불교회관 개관 및 제1기 불교대학 개강

  • 교계
  • 입력 2023.05.10 09:39
  • 호수 1681
  • 댓글 0

5월4일, 산청읍 다팜몰 앞 건물 2층
연합회 스님 소통하며 교육 필요성 공감
지역 사찰 주지 스님 주제별 강의 맡아

산청불교사암연합회가 산청읍에 불교회관을 마련하고 첫 불교대학 강좌를 시작했다.

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 스님)는 5월4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중심지에 자리한 건물에서 ‘산청불교회관 개관식 및 제1기 산청불교대학 개강식’을 봉행했다. 오전에 진행된 개관식에는 산청불교사암연합회장 수완 스님을 비롯해 왕복사 주지 자우, 금수암 주지 대안, 대원사 주지 혜연, 심적정사 주지 혜범, 성관선원 주지 현각, 정인사 주지 선우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김종호 왕복사 신도회장 등 불자들이 참석했다.

산청불교사암연합회장 수완 스님은 “연합회 스님들이 뜻을 모아 우리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불사가 무엇인지 모색한 끝에 불교회관을 마련하고 그 첫 사업으로 불교대학을 개강하게 됐다”며 “불교에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찰과 종단을 초월해 불교 공부를 이어갈 우리 지역과 인근 지역 불자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도 “산청군의 발전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고 활동해주시는 연합회 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교회관의 개관을 축하드리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불교사암연합회의 산청불교회관은 산청읍 산청리 다팜몰 앞 건물 2층에 위치한다. 25평 규모의 공간에는 강의실과 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개관식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제1기 산청불교대학 개강식도 봉행됐다. 산청불교대학은 산청불교사암연합회장 수완 스님이 학장 겸 운영위원장, 왕복사 주지 자우 스님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겁외사 주지 일학 스님은 불교대학 전임법사로 ‘불교입문’을 강의한다. 또 운영위원 중 혜연 스님은 ‘부처님의 생애’, 혜범 스님은 ‘불교 개설’, 수완 스님은 불교·조계종사, 자우 스님은 ‘법회의례 실수’, 동조 스님은 ‘참선·명상’, 대안 스님은 ‘사찰음식과 건강’을 강의한다. 운영위원 외 교수진으로 기영 스님이 ‘템플스테이와 현대인의 상관관계’를 강의한다. 강의 일정 중에는 연합회 스님들의 생활 법문과 특강 등으로 불교의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본격적인 강의는 5월11일부터 시작되며 5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7시(또는 8시) 산청불교회관에서 진행된다. 9월24일 종강 및 성지순례를 통해 일정이 마무리된다. 첫 강좌인 만큼 종단과 사찰을 초월해 총 25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한편 산청불교사암연합회는 5월12일 산청군청 앞 한마음공원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을 봉행한다.

 

산청=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1호 / 2023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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