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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불교학생회, 사찰·동문·재학생 원력 모아 8년 만 재창립 

  • 교계
  • 입력 2023.05.22 00:28
  • 호수 1682
  • 댓글 0

5월13일, 창원 성주사 설법전
2015년 이후 끊긴 맥 되살려
불교 통해 위로·충전 기대

“원하옵니다. 오늘 창원대 불교학생회가 재창립하였사오니 창원대 캠퍼스에 부처님의 나라 성취하는 참다운 불자 되게 하소서.”

국립 창원대 불교학생회가 지역 사찰과 동문, 재학생들의 원력으로 8년 만에 다시 결성됐다.

국립 창원대 불교학생회(회장 유주연)는 5월13일 경남 창원 성주사 설법전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산해원지부 국립창원대 불교학생회 재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성주사 주지 법안, 창원대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현덕, 반야사 주지 혜덕 스님과 김용진 진주 경상국립대 불교학생회 지도교수, 하동현 경상국립대 불교학생회장, 박해덕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장, 김성진 대불련 산해원(마산·진해·창원)지부 동문회장, 성주사 신도회장단과 불교학생회 회원들이 동참했다. 

유주연 창원대 불교학생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 도움을 주신 스님과 선배님, 성주사 신도님 덕분에 재창립을 할 수 있었다”며 “바쁜 일상에서 힘들고 위로와 충전이 필요할 때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안한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도 격려사에서 “원력이 모여 창원대 불교학생회가 새롭게 출발한 것을 축하한다”며 “창원대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 각 대학에서 불교학생회가 다시 태동할 수 있도록 지역 사부대중이 대학생 포교를 위한 전법 원력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창원대 불교학생회는 1975년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00년대부터 줄어들다 2015년 맥이 끊겼다. 지난해 창원대에 편입한 유주연 회장이 대불련 출신 부모의 영향으로 불교학생회 재창립을 발원, 성주사 템플스테이를 계기로 새롭게 회원을 모집할 수 있었다. 대불련 산해원지부 동문회는 창원대 불교학생회에 발전기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활동을 응원했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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