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부산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불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5회 부산불교대상’의 대상은 최금식 주식회사 선보공업 회장이 수상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주관한 ‘제5회 부산불교대상’ 시상식이 5월20일 부산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봉행된 ‘불기 2567년 부산 연등회’에서 봉행됐다. 이날 대상은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서보석 반도산전 대표, 신기열 목원개발 대표, 삼광사 차문화회, 우수상은 이명숙 대한불교진각종 유가합창단장, 최은숙 해동중 교사, 고담나누미봉사회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금식 회장은 독보적 기술력으로 조선기업 발전을 선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불자 경영인이다. 부산 강서구 길상사 신도회장을 지내며 불심을 바탕으로 자비행을 실천해 온 그는 선재장학재단을 설립해 청소년 인재 양성, 공익법인 선보등대를 설립해 해외 구호 사업을 펼쳤다. 2021년 5월 사랑의열매 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았으며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부회장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보석 대표는 조계종부산연합회 신도회장으로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 등 불교 주요행사 봉행에 앞장서왔다.
신기열 대표는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을 지냈으며 범어사 어린이합창단 후원회장,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경조부회장으로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삼광사 차문화회(회장 민미경)는 삼광사 다도대학을 운영하며 전통 차문화 계승 및 한국 차 문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명숙 대한불교진각종 유가합창단장은 음성 공양과 포교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행사와 봉사 현장에서 공동체 사회 실현에 기여했다.
최은숙 해동중 교사는 불교종립학교인 해동중학교에 23년간 재직하며 청소년 포교 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해 왔다.
고담나누미봉사회(회장 신희숙)는 10년 동안 어르신 무료급식, 이웃을 위한 반찬 및 간식 나눔, 반려식물 보시, 재소자 교정교화 봉사 등을 실천했다.
한편 제5회 부산불교대상의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은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우수상은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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