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불교연합회(회장 하림 스님, 부산 미타선원장)는 5월20~21일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2023 광복로 연등문화제’를 개최했다.
20일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봉행된 개막 점등식에는 중구불교연합회장 하림 스님 등 중구 지역 주요 사찰 스님들과 최진봉 중구청장, 이길희 중구의회 의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등 내빈, 시민과 불자들이 참석해 봉축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중구불교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봉행사, 축사, 점등, 봉축 공연, 연등행렬 등으로 진행됐다.
중구불교연합회장 하림 스님은 봉축사에서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광복로에 봉축탑과 연등의 빛을 밝히고 우리 마음의 무명을 걷어내고 지혜와 자비의 밝은 광명을 밝히는 시간”이라며 “중구의 발전과 모든 중구민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 점등식에 이어 20일에는 광복로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2023 광복로연등문화제 봉축 체험 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고심정사, 정수사, 미타선원의 불자들이 마련한 체험 부스는 연꽃컵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 차 시음, 해피인형 만들기, 환경프로그램, 명상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83호 / 2023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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