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가피를 입은 경험을 되돌아보며 한 글자 한 글자 더할 때 행복했습니다. 제 이야기가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한 전영애(천월광·69) 불자는 7년 전 암에 걸렸다. 목숨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 의지할 곳은 오직 부처님뿐이었다. 간절히 부처님 명호를 외며 수차례 수술과 치료를 이겨냈고, 무사히 완치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이 뇌경색과 폐렴으로 쓰러지는 어려운 상황도 부처님을 향한 깊은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했다.
그는 “암 치료를 받을 때 병원에서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했다. 남편 역시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한 덕에 건강을 되찾았다”며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는 경험담을 세상과 나누고 싶었다”고 수기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현재 포교사와 불교문화해설자로 전법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아담한 신행공동체를 만들어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펼치고 싶다. 많은 이들이 부처님 가피 속에 행복한 삶을 살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박건태 인턴기자 pureway@beopbo.com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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