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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김혁일씨 400만원

  • 상생
  • 입력 2023.07.05 17:22
  • 수정 2023.07.05 17:23
  • 호수 1687
  • 댓글 1

일일시호일, 6월27일 전달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이 6월27일 북한 이탈주민 김혁일(34)씨에게 400만원을 전달했다. 5월25일~6월27일 법보신문 독자들과 불자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했다. 

김혁일씨는 지난해 11월 지인의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건물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꼬박 한 달만에 의식을 되찾았으나 부러진 다리와 관절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뇌경색까지 발생해 병환이 더욱 악화됐다. 3개월의 수술과 치료를 거친 현재 재활 치료를 남겨두고 있지만 뇌경색으로 인한 운동기능 및 감각기능 저하, 언어기능 장애로 집 밖을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여전히 남은 수술비 1억여원도 발목을 붙잡고 있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56-51 (사)일일시호일. 070-4707-1080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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