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들의 야단법석 ‘찬불가 열창대회’가 열린다.

좋은벗풍경소리와 붓다콘서트는 ‘불기 2567(2023)년 찬불가 열창대회’를 개최한다. 2015년 첫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이한 찬불가 열창대회는 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들의 참여로 만드는 흥겨운 무대다.

행사는 7월31일까지 참가자들이 제출한 신청서와 동영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에 오를 불자들을 선발한다. 본선은 9월1일 오후 7시 조계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현장경연으로 진행된다.

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독창 또는 12인 이하 중창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곡은 찬불가 또는 찬불가요로 한정하며 대중가요 개사곡은 참여할 수 없다. 반주는 출연자가 동반하거나 MR반주만 인정되며, MR의 경우 신청서 접수 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2팀은 각 50만원, 인기상 2팀은 각 20만원, 응원상 1팀은 50만원, 장려상 3팀은 10만원을 시상한다.

이종만 좋은벗풍경소리 대표는 “찬불가열창대회는 ‘찬불가의 대중화’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의 찬불가 대회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불자들과 신행생활에 재미와 활력을 더하고 불교음악 포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부처님을 찬탄하고 찬불가를 부르는 뜨거운 불심에 숨겨두었던 끼를 더해 찬불가 열창대회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네이버카페 ‘붓다콘서트’(cafe.naver.com/buddhaconcer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budsor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02)723-983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89호 / 2023년 7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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