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불교미술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평론(사장 지혜 스님)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소장 허우성)가 7월27일 오후 6시 서울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불교미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7월 열린논단 모임을 연다. 113회를 맞는 이번 모임에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발제를 맡는다.
불교평론은 “불교는 예로부터 종교적 상징을 세우고 대중교화의 수단으로 미술을 활용해 왔지만, 현대 불교미술은 전통의 답습·모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불교미술의 침체를 야기할 뿐 아니라 전법에도 활력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임에서 불교미술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부활시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2-739-5781
박건태 기자 pureway@beopbo.com
[1690호 / 2023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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