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왜곡하는 민족에게 경종을 울리는 역사소설이다. 고구려와 발해의 멸망 이후 오랜 세월 잊고 있었던 기상과 용맹함을 되찾기를 촉구하다. 인간의 욕심으로 가속화된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이 해수면 상승을 불러오며 전 세계의 지형도가 바뀐 2040년. 환경 파괴가 부메랑이 되어 나라의 소멸을 불러오듯 힘과 패권의 논리로 자행한 역사 왜곡 또한 자멸로 이어진다. 이행 지음, 해조음, 1만1000원.
[1690호 / 2023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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