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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보시하는 삶 살길 기원”

  • 법보시
  • 입력 2023.07.31 16:47
  • 수정 2023.07.31 16:56
  • 호수 1691
  • 댓글 0

박지윤 동산불교대학 한국차 지도강사

법보신문 통해 신심 키워가길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한 끝에 10년 만에 딸 쌍둥이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귀하게 얻은 아이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며, 보시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윤 동산불교대학 한국차 지도강사는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자녀들이 남을 배려하고 보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불자가 된 그는 결혼 후 10년 기도 끝에 귀한 딸 쌍둥이를 얻었다. 그리고 그 귀한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두 딸의 손을 잡고 어린이법회가 열리는 절을 찾았다. 그렇게 찾은 절에서 다도와 인연을 맺었다.

“다도는 명상이 우선입니다. 몰입과 호흡, 거기에 정성이 더해진 것이 바로 다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행이 아니더라도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도에 입문한 후 다니던 절의 주지스님에게 동산불교대학을 소개받아 불교공부를 시작하면서 다도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 그 인연이 15년 이상 이어지면서 현재 동산불교대학 다도학과에서 한국차 강좌를 지도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인연 있는 중학교에서 정규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도를 지도하는 등 차를 통해 수행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동산불교대학은 재가자 전문 교육도량이라는 점에서 더욱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도반들과 다도를 함께하며 신심을 증장시킬 수 있었던 것도 동산불교대학 덕분이었습니다.”

동산불교대학에서 공부하며 신심이 더욱 깊어진 박지윤 지도강사는 최근에는 ‘금강경’ 기도를 하고 있다. 그는 “법보신문도 동산불교대학을 통해 알게 됐다”며 “수행, 보시, 봉사 등 다양한 기사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직접 보고 신심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법보시 캠페인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691호 / 2023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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