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무 불교시대사 전 사장이 8월 1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9세.
독실한 불자인 고인은 1989년 도서출판 불교시대사를 설립해 만다라총서 등 수백 종의 불교 관련 도서를 출판했다. 특히 ‘불교평론’이 창간되자 운영하던 출판사를 통해 편집과 제작은 물론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준장학재단 이사장, 만해사상실천선양회 감사 등을 역임하며 불교이념의 사회적 실천에도 앞장 서 왔다. 빈손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은 8월 4일 오전 10시다.
[1692호 / 2023년 8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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