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9월7일 열린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8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395차 회의를 열어 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탄탄 스님과 직능대표 문화분야 중앙종회의원 보화(전 현담) 스님의 사직에 따른 후임 선출이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 스님을 비롯해 태성, 진산, 선운, 혜광, 현담 스님이 참석, 중앙선거관리위원 9명 가운데 6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중앙선관위는 확정된 선거일정을 종단 기관지 불교신문에 공고하기로 했다. 후보자 등록은 8월15~17일까지다. 승랍 15년 이상, 연령 35세 이상의 종단 재적승으로 선거법 제16조에 의거 피선거권 자격에 하자가 없으면 출마가 가능하다. 말사 주지를 제외한 종무직을 가진 경우 입후보하려면 8월14일까지 종무직을 사직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8월24일 회의를 열어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한다.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는 9월 7일 오후 1시부터 해당 교구인 용주사에서 열린다.

직능대표선출위원회 회의는 9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92호 / 2023년 8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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