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 총무부장에 양구 동강사 주지 시용 (時龍)스님이 임명됐다.
천태종은 8월9일 "시용 스님에게 총무원 총무부장 및 상벌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용 스님은 당연직인 금강신문㈜ 사장 겸 편집인을 비롯해 종단 안팎의 주요 소임을 맡아 활동한다.
시용 스님은 1984년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해, 2019년 3급 중대사(重大師) 법계를 품수했다.
구인사 강원을 수료한 뒤,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불교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원광대 일반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교법인 금강대 법인사무처장은 물론, 원광대 경상대학 경영학부 강의전담교수·겸임교수, 천태종복지재단 법인사무처 정책실장,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양구 동강사 주지, 춘천지검영월지청 법무부범죄예방위원(1992~현재), 민주평통자문위원(강원도 양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92호 / 2023년 8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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