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스님)이 8월17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태고종 총무원사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에게 수재의연금 142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마이산탑사 1000만원을 비롯해 전북교구 사찰들이 정성을 모아 조성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수해 지역민을 생각하며 짧은 시일에 성금을 모았다. 적은 금액이지만 전북 종도의 자비가 태고종 총무원을 통해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잘 전달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자비를 전한 종도 및 스님, 전법사, 교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도 “발 빠른 모금으로 전북 종도의 뜻을 담아 보내준 수재의연성금을 소중하게 생각해 빠른 시일 안에 수해 지역으로 전달하겠다”며 “전북 종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근시일 내에 전북 종도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담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94호 / 2023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