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 마련한 월정사 주지 정 념 스님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사진〉은 5월 16일 오전 10시반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르는 10km의 전나무 길을 걷는 ‘오대산 천년의 숲길 걷기대회-생명·평화·나눔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지난 1월 월정사 신임주지에 취임한 정념 스님은 “우리 오대산이 나아갈 방향은 결국 일반인들이 언제든지 찾고 위안받을 수 있는 수행처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번 걷기대회 또한 가깝게는 진부읍 주민들 나아가서는 현대인들과 오대산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첫 번째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코스는 월정사에서 출발하여 전나무숲길과 반야교, 상원사 선재농장을 거친 다음 상원사 범종각에서 타종식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나무숲길을 걸을 때는 묵언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자연의 소리를 듣게 된다. 상원사에선 이 기간동안 연꽃 사진전, 선화전, 티베트 탱화전도 열린다.
참가비는 일반인 10000원, 대학생 이하 및 10인 이상 단체는 5000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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