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고종, 강원세계산림엑스포·동계청소년올림픽 적극 알린다

  • 교계
  • 입력 2023.09.12 15:17
  • 수정 2023.09.12 16:03
  • 호수 1697
  • 댓글 0

9월12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
상진 스님 "전국 불자 참여 독려할 것"

한국불교태고종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내년 1월 개최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12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고종은 이날부터 산림엑스포가 성료될 때까지 강원도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단체관람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알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주제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한 달여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초로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미래 산림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 지사는 “산림은 국토의 63%, 강원특별자치도 81%를 차지하는 만큼 한국문화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산림의 역사와 문화, 생활, 생태 등의 전반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의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새만금 잼버리대회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행사장 내 전시관을 비롯한 대형텐트에 무게 1.2t 콘크리트 블록을 연결하고, 5.3㎞에 달하는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강풍과 호우, 태풍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 경찰기동대, 소방지휘본부 및 안전센터를 항시 운영해 대회 개최에 앞서 치안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

김 지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가 발전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고종이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은기간 동안 빈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상진 스님은 이와 함께 입장권 2000매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김진태 도지사에게 ‘반야심경’ 목판본을 선물했다.
상진 스님은 이와 함께 입장권 2000매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김진태 도지사에게 ‘반야심경’ 목판본을 선물했다.

이에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엑스포 유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듯 태고종은 산림엑스포 회향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할 것”이라며 “내년 초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원만 성취되길 기원한다. 한국불교 종단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종단협의회에서 알려 모든 불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상진 스님은 이와 함께 입장권 2000매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김진태 도지사에게 ‘반야심경’ 목판본을 선물했다.

춘천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장 성인스님과 총무부장 도성 스님 등 종단 집행부 스님들이 동참했다.

상진 스님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상진 스님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춘천=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97호 / 2023년 9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