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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지화장엄전승회, ‘지화 작품 전시회’

  • 문화
  • 입력 2023.10.04 18:13
  • 수정 2023.10.04 18:18
  • 호수 1699
  • 댓글 0

10월6~12일, ‘화장들의 꽃길’ 주제로
조선 감로탱 속 진설된 지화 재현작 등

불교지화장엄전승회와 한국전통지화보존회가 10월6~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 및 나무갤러리에서 지화 명장 정명 스님과 문하생들의 ‘불교지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

16세기 조선시대 감로탱화 속 진설된 지화 재현 작품.
16세기 조선시대 감로탱화 속 진설된 지화 재현 작품.

‘화장(花匠)들의 꽃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3년 지화교육과정에서 이수해야 할 지화 40여 점과 법당 삼단(상단, 중단, 하단)에 들어가는 불교지화 장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400여년 전 조선시대 감로탱화 속 진설된 지화를 재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불교지화장엄전승회와 한국전통지화보존회는 최고의 법식이 진설돼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감로탱화의 중앙재단을 그대로 구성해 전시한다. 또 지화의 이해를 높이기 20여 지화의 제작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불교지화장엄전승회는 불교무형문화유산인 불교지화장엄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화 연구와 전승자 양성이라는 보존·보급을 목적으로 2011년 12월 창립됐다. 매년 불교전통 지화를 전시하며 전통 지화의 복원과 보존을 위해 힘써온 불교지화장엄전승회는 2019년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를 창립하는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 8월 한국전통지화보존회 이사장 정명 스님이 조계종 지화 명장으로 지정된 후 갖는 첫 번째 자리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99호 / 2023년 10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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