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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불교사암연합회, ‘불자 어르신 효 잔치’ 개최

  • 교계
  • 입력 2023.10.05 20:40
  • 수정 2023.10.05 20:59
  • 호수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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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지역 어르신 500여명 참여
법왕사 회주 계성 큰스님 법문 이어져

강화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가 10월5일 강화군 낙가산 보문사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대해 효 잔치를 열었다.

‘강화 불자 어르신 효 잔치’는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효의 의미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2014년에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매년 강화지역 사찰별로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제일관음성지이자 기도도량인 보문사에서 주관했다.

법요식은 법왕사 회주 계성 스님의 법문으로 이뤄졌다. 계성 스님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얼굴은 웃는데 쓰고, 입을 통해 상냥한 말을 하고, 마음은 상대방을 배려하는데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인사말하는 강화 불교사암연합회장 선조 스님.
인사말하는 강화 불교사암연합회장 선조 스님.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강화 불교 사암연합회장 선조 스님(보문사 주지)은 인사말에서 “올해 ‘강화불자 어른신 효 잔치’를 보문사에서 주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효 잔치를 기회로 어르신들이 보문사를 구경하고 참배해 공덕을 짓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했는데 이번 효 잔치를 통해 법문도 듣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개막식 후 채미영 소프라노, 국악 기악합주 6인, 나운하·현칠 이미테이션 가수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치고 춤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배충원·박용철·한승희·박흥렬 강화군의원, 배정만 강화불교신도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지윤 인턴기자 yur1@beopbo.com

[1699호 / 2023년 10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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