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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경북대 불교동아리 템플스테이 개최

  • 교계
  • 입력 2023.10.10 16:08
  • 수정 2023.10.10 16:14
  • 호수 1700
  • 댓글 0

10월7~8일, 템플스테이관 육화원서 ‘감성 명상’
경북대 42명 참여, 스스로 온전히 보듬는 시간

제10교구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가 10월7~8일 이틀간 경북대 불교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은해사 템플스테이관 육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경북대 학생 42명이 참여해 ‘감성명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 2시에 열린 입재식에는 제10교구 은해사 교구장 덕조 스님, 은해사 대학생 전법단 지도법사 스님과 은해사 국장단 스님들이 함께했다.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은해사 교구장 덕조 스님은 “불교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온다는 소식에 너무나 기뻤다”며 “여러분을 보기 위해 은해사 전법단 스님들도 처음으로 다 모였다”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어 스님은 “젊어서든 늙어서든 은해사를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번 템플스테이를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로 생각하고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은해사 연수국장 혜석 스님은 “은해사 템플은 젊은 세대를 위한 맞춤 포교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1박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준한 스님과 내면의 힘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 불교동아리 주현우(경북대3)회장은 “또래 친구들은 온전히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부족해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한다”며 이번 템플스테이를 계기로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의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첫째 날 입재식과 오리엔테이션 및 사찰예절, 준한 스님과 함께하는 명상, 전법단 스님들과 만남을 가지고 둘째 날, 새벽 예불과 숲길명상 및 암자순례, 은해사 문화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은해사는 대학생전법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대학생 전법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대학교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찾은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현재 젊은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홍대선원 준한 스님이 은해사 특별 강사로 초청했다.

템플스테이 특별 강사로 초청된 홍대선원 준한 스님.
템플스테이 특별 강사로 초청된 홍대선원 준한 스님.

대구 지사장 윤지홍 fung101@beopbo.com

[1700호 / 2023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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