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각연 스님)와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는 10월13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2023년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를 개최하고 국태민안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청주시조계종주지협의회장 현진,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각진, 능인정사 주지 법원, 태고종 충북종무원장 도성 스님과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장, 김명동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장등이 참석했다. 직지문화유등제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돼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고 문화유산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고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 탈환에 참여했던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회장 각연 스님 대회사에서 “유등문화제가 역대조사스님들께서 이룩한 숭고한 염원을 이어받아 세상의 고통을 씻어주고 서로를 존중하는 복덕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01호 / 2023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