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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초전지서 “아도화상 전법정신 계승” 발원

  • 교계
  • 입력 2023.10.23 18:51
  • 호수 1702
  • 댓글 0

날마다좋은날, 10월21일 행복바라미 개최
아도화상 전법길 걸으며 불교중흥도 발원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전법정신 계승과 한국불교의 중흥을 기원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은 10월21일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일원에서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라 최초의 사찰 도리사에서의 ‘아도화상 108전법순례단 출정식’을 시작으로 신라불교초전지까지 불교를 전파한 아도화상의 전법의 길을 걸으며 초전법륜지 성역화와 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법순례에 앞서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걸음을 통해 당시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길을 걸었던 아도 스님의 마음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이 계승되고 행복바라미 행사가 원만히 회향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착한 신라불교초전지에서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본행사가 펼쳐졌다. 영호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은 행복바라미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신라불교초전지발전위원회와 백제불교도래지발전위원회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신라·백제 불교자산 문화사업화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는 영호남 전통문화 공연팀 ‘발갱이와 우도 농악’의 풍물한마당으로 신명나는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윤식 이사장은 “불교계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행복바라미의 자비와 참여의 정신을 올 곧게 이어나가겠다”며 “영호남은 물론 전국의 불자들의 화합해 새로운 불교문화의 중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 첫 발을 내딛은 행복바라미는 불교계 기부문화 확산을 비롯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문화교류의 장이자 영호남을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발전해 왔으며, 올해도 각 교구를 중심으로 지역문화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2호 / 2023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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