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0월21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충북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무심천수륙재’를 봉행했다.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원장 도성 스님)과 원융불교대학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1부 영산재와 2부 법요식, 3부 방생법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충북종무원장 도성, 충주사암연합회장 각연 스님과 김영동 포교사단 충북지단장, 정우택·도종환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법어에서 “수륙재는 모든 중생을 천도하는 천상의 소리이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의식으로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영가가 극락왕생하길 기원한다”며 “탐진치 삼독심의 번뇌를 떨치고 부처님 법으로 이끄는 이 자리가 매년 충북도민과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봉행사에서 “무심천수륙재 봉행을 계기로 부처님의 진리가 널리 퍼져 우리 사회 모든 대립과 갈등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사암연합회장 각연 스님은 축사에서 “청주시민과 더불어 충북도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02호 / 2023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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