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지장참회도량 고창 선운사 참당암(참당선원장 법만 스님)이 10월29일 천일기도 900일을 맞아 영산재와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참당암 1000일 지장기도는 탐진치 삼독을 없애고 과거 모든 죄업이 소멸되기를 발원하며 지난 2015년 7월5일 지장 참회정진 천일기도에 입재 해 이어오고 있다. 천일기도 기간 중에는 100일마다 선망영가들을 위한 천도재도 봉행하고 있다. 동참대중들은 영산재와 산신대재를 통해 불자들이 참회를 통해 업장을 벗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하고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선운사 참당암 산신대재는 도솔산의 산신이 된 의운국사를 매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산신대재는 참당암 수로공사 중 발견된 천왕문 터 발견을 축하하는 뜻도 더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참당선원장 법만 스님은 “참선 수행과 참회 기도를 통해서 부처님의 참 가르침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실천해서 인생의 참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가는 그런 참 불자가 되자”며 “오늘 행사를 통해 모든 업장을 녹여내고 소원성취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신용훈 기자
[1703호 / 2023년 11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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