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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천불정사, 부산대 5급 행정·기술고시 합격자 축하의 장

  • 교계
  • 입력 2023.11.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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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경내 법당서 기념식 및 축하 공양
윤혜원(13학번), 김종원(12학번), 김성목(16학번) 합격자
2006년부터 부산대 고시반 후원 및 격려에 감사

부산대 고시생들을 위한 인재 불사와 지역민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해 온 부산 천불정사가 부산대 행정·기술고시 합격자들을 위한 축하의 장을 열고 건강하고 활발한 사회생활을 발원했다.

천불정사(회주 고담, 주지 법경 스님)는 11월4일 경내 일대에서 ‘부산대 고시반 합격자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천불정사 회주 고담, 주지 법경 스님과 윤혜원(13학번), 김종원(12학번), 김성목(16학번) 합격자, 박희정 신목정 지도교수, 강재호 전 지도교수 등 및 고시생들과 신도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지 법경 스님 인사말, 합격자 축하 꽃다발 전달, 합격자 소감, 지도교수 축사, 회주 고담 스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 천불정사는 참석 사부대중을 위한 풍성한 음식으로 대중 공양의 장을 마련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천불정사 회주 고담 스님은 “합격자 여러분 모두 그동안 정말 많이 노력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 여러분도 오늘 이 자리에서 힘과 용기를 얻어서 건강하게 열정을 다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주지 법경 스님도 “회주 고담 스님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천불정사는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는 도량으로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께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합격자들은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항상 후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천불정사 스님과 신도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인사했다.

천불정사는 지난 2006년부터 사찰에 인접한 부산대학교의 고시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1000만 원씩 현재까지 16년 동안 1억60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또 행정고시반 신목정 학생들을 위한 숙식 제공과 함께 사찰 내 고시생들을 위한 기숙사 ‘고담정’을 마련해 무상지원하기도 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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