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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붓다, 베트남서 의료봉사 진행

  • 교계
  • 입력 2023.11.09 20:44
  • 호수 1704
  • 댓글 0

11월2~4일, 1000명에게

태고종 전북교구와 마이산 탑사의 봉사 법인인 사단법인 붓다(봉사단장 이재현)가 11월2~4일 베트남 닥락성 까르끄므(Cu M'gar)현에서 전라북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대구시 중구청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붓다(추진단 선발대 대표 남상준 교수), 전북진안군자원봉원센터(이사장 이재동), 대구중구청 자원봉사센터 의료진(봉사단 대표 김성진 원장)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 1000명이 진찰과 상담을 하고 약을 처방했다.

이와 함께 부온마투옷 의과대학 및 약학병원은 전북교류진흥협회(JVEC - 한국협회)와 사단법인 붓다, 진안자원봉사센터. 대구중구청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팝바오사(Phap Bao Pagoda)에서 인도주의적 건강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을 조직하고 선물을 나눴다. 진료 후 검사소를 찾은 주민들에게 쌀 5kg을 전달했다.

남편의 치료를 함께한 한 여성은 “남편은 뇌졸중으로 1년 넘게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건강 상태는 좋지 않다”며 “오늘은 한국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보충제와 약도 받고, 쌀도 받아서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치료비를 조금 더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보민뜨엉(Vo Minh Thanh) 부온마트옷 의과대학 및 약학병원 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실용적인 가치를 가져오기 위한 대학-병원의 일련의 지역사회 활동의 일부”라며 “의료진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병원을 대표하여 프로그램에 동행한 부서, 파트너, 모든 의사, 약사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단법인 붓다와 태고종 전북종무원은 전북베트남교류진흥협회(JVEC-한국협회)를 통해 베트남 닥락성 초등학교에 7번째 태양광 지하정수 시설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100대의 자전거를 비롯해 학생생필품, 교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라북도와 닥락성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가까운 장래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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