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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두손회, 천성산 개발 반대 휴지줍기 산행

  • 교계
  • 입력 2023.11.22 21:03
  • 호수 1706
  • 댓글 1

11월19일, 지도법사 일원 스님과

농인불자 모임 자비두손회(지도법사 일원 스님)가 11월19일 천성산에서 휴지줍기 산행을 펼쳤다. 이번 휴지줍기 산행은 양산시가 천성산 일출 전망대 계획을 발표하자 이를 반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자비두손회는 이날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공물 설치 반대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

최성환 자비두손회장은 “아름다운 천성산을 정화하며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농인들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고 싶었다”며 “하산하는 길에 화엄벌 억새밭의 장엄한 광경에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활동을 기획한 지도법사 일원 스님은 “돈이 모든 가치를 대변하는 이 모순과도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돈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가치가 있다. 그것이 바로 자연”이라며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돈으로 바꿀 수도 환산할 수도 없다. 자연을 훼손하며 돈의 이익을 취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쓰디쓴 결과가 기다릴 것이다. 자연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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