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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세종·충남종무원장에 홍성 관음사 원철 스님

  • 교계
  • 입력 2023.11.23 15:36
  • 수정 2023.11.24 08:56
  • 호수 1706
  • 댓글 0

11월15일 선출…내년 1월 4년 임기 시작
“공심·하심으로 대중화합·불교발전 최선”

“어떠한 조직이나 모임도 서로 화합해야 발전할 수 있고, 일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앞서 태고종 세종·충남종무원을 이끌었던 종무원장 스님들처럼 공심과 하심으로 대중과 화합하며 지역불교와 종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고종 제18대 세종·충남종무원장 원철 스님.
태고종 제18대 세종·충남종무원장 원철 스님.

태고종 세종·충남종무원은 11월15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신임 세종·충남종무원장에 홍성 관음사 주지 원철 스님을 선출했다. 제18대 세종·충남종무원장으로 내년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원철 스님은 1996년 송덕암에서 동우 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1998년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사미계를 수지했다. 2002년 중덕, 2012년 종덕 법계를 품수받은 스님은 태고종 종책교육분과 위원장. 세종·충남종무원 교무국장, 세종·충남종회 종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천안교도소 교정위원, 평택경찰서 경승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전통문화천연염색협회를 설립해 천연염색을 통한 포교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나누움승가회를 통한 베트남 등 불교국가 아동들에 대한 장학금과 학용품 전달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철 스님은 “출가자는 수행을 기반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 사회에 회향하는 데 매진해야 한다는 원력에 따라 다양한 대사회 활동에 동참해 왔다”며 “고뇌에 빠진 중생들을 열심히 구제하고 부처님의 바른 법을 전하는 게 진정 우리의 길이라고 확신하는 만큼 내년 1월 임기가 시작되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중생제도와 종단발전을 위한 노력에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님들이 세상물정에 어두워 곤경에 빠지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변호사, 행정사, 회계사, 법무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종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고종 세종·충남종무원은 내년 1월10일 충남 홍성 광천문예회관에서 신년하례를 겸한 종무원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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