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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붓다 첫발 디딘 룸비니에 울려 퍼진 한국 평화의 종소리

  • 교계
  • 입력 2023.11.29 00:48
  • 수정 2023.12.10 06:05
  • 호수 1707
  • 댓글 0

108산사순례기도회 룸비니 종각 낙성식

한국불자·룸비니 108선혜학교 학생·현지인 등 400여명 동참
2014년 평화의 불 한국 이운 10년 만에 한국의 종 타종식 봉행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 퍼져 지구촌에 평화 정착하기를 발원”

선묵혜자 스님과 자광 대종사, 동광 대종사 등 한국, 네팔 관계자들이 한국의 종을 치고 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 맑고 그윽한 범종소리/ 위로는 천상에 이르고 아래로는 무간지옥까지 닿아/ 고해마다 한 중생의 희망의 빛이요/ 고통을 쉬게 하는 한줄기 감로수며/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수승한 법문이어라.’

부처님이 탄생한 네팔 룸비니에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남북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참화가 잇따르는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 불자들의 간절한 서원이 담긴 종소리였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도안사가 주최하고 (사)108산사순례기도회와 네팔 룸비니 개발위원회가 공동주관한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의 종 타종 및 종각 낙성식이 현지시간 11월28일 오전 10시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도안사 주지 및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혜자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대종사 능덕자광 스님과 혜암동광 스님, 한국불자 160여명과 한정희 한국대사관 영사가 참여했다.

네팔에서도 수던 끼라띠 문화관광부 장관, 혼 바수데비 기미레 국회의원, 네팔 룸비니자치구 사지러드머살맨 시장, 라야클라마 네팔 룸비니 부위원장, 수버너 랄 버즈러 짜리야 룸비니불교대학 부총재, 저명 고고학자인 바산타 라이 룸비니불교대학 교수 등 네팔 정관계 및 학계 인사들과 네팔 스님들, 룸비니108선혜학교 학생 100여명도 태극기를 손에 꼭 쥔 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의 종 타종 및 종각 낙성식 모습.
낙성식 축하하며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네팔 스님들.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완성된 룸비니 한국의 종과 종각 불사 인연은 2007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묵혜자 스님이 부처님오신날 특집 '아가마의 길' 촬영을 위해 부처님 열반성지 쿠시나가르를 방문했다. 이때 스님을 보고 감격한 대열반사 측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8과를 봉양했다. 이에 스님은 이듬해 5월, 2552년 전 부처님이 고향 카필라국을 향하다 열반에 든 부처님 성체를 모시고 특별 전세기로 네팔 룸비니 동산을 방문했다.

그 일은 엄청난 용기와 신념을 필요로 했다. 당시 네팔은 정부군과 반군이 싸우는 분쟁지역이었기에 국정원과 종단에서도 만류했다. 하지만 정부군과 반군은 회담을 열어 평화의 불 이운 기간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스님의 발걸음은 당시 네팔에서 벌어지고 있던 전쟁 상황을 멈추게 한 평화로 이어졌다.

300여 불자들과 룸비니를 찾은 스님은 이곳에 진신사리를 모시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법회를 봉행했다.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수상은 네팔 정부를 대표해 평화를 가져온 스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평화 훈장을 수여했다. 또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룸비니 지역 2000여평을 스님에게 선뜻 무상으로 기증했다. 스님은 이곳을 한국은 물론 세계인에게 평화의 정신을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원을 세웠다. 평화의 공원 조성 일환으로 종각 불사와 평화의 종 봉안이 처음 논의된 것도 이 무렵이었다.

룸비니는 불자들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는 성지 중의 성지다. 기원전 623년 석가족 왕비인 마야부인이 무우수(無憂樹) 아래에서 낳은 싯다르타 태자가 훗날 위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통해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혁명적인 전환의 길을 제시했다. 카스트라는 숙명적인 계급이 아닌 마음을 닦는 수행을 통해 누구라도 억압과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줬던 것이다.

네팔 룸비니에 조성된 한국의 종 및 종각.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의 종.

선묵혜자 스님은 룸비니가 가장 성스러운 평화의 공간이며 인류가 그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길 때 세상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리고는 차근차근 룸비니 불사를 진행해나갔다. 2012년 2월 룸비니 동산에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기념비와 진신사리 봉안 탄생불을 조성했다. 룸비니 인근 마듀버니 마을에는 108선혜학교를 세우고 현판식을 봉행했으며, 운영비를 꾸준히 지원했다. 아이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때 이 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신념에서였다.

2013년 초 이곳 룸비니 동산 ‘평화의 불’을 한국으로 이운하겠다고 발원한 것도 뜻깊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상징하는 평화의 불은 1986년 11월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네팔 왕세자가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3000여년 동안 꺼지지 않고 있던 불을 채화한 것이다. 또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 타오르는 평화의 불씨도 함께 가져온 뒤 합쳐 룸비니 평화공원에 점화하면서 평화의 불은 룸비니의 또 다른 상징이 됐다.

스님은 한국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남북 화합과 통일의 불씨를 피워 올리겠다는 원을 세우고 추진했다. 평화의 불은 그렇게 네팔에서 출발해 히말라야를 넘어 시가체, 장체, 라싸, 거얼무, 신장 카슈가르, 호탄, 타클라마칸 사막, 쿠차, 우루무치, 투루판, 둔황, 막고굴, 난주, 시안, 청도를 거치며 새로운 평화의 길을 개척했다. 그리고 청도에서 뱃길로 한반도에 이른 평화의 불은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분단의 벽을 넘어 평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통일 발원 대법회를 열고 2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법회 당시 DMZ를 수놓은 일(1)자 무지개는 한민족이 하나임을 증명해주는 듯했다. 그 평화의 불은 다시 전국 각지의 도량과 군법당, 중국과 동남아 등에 전해져 지금도 타오르고 있다.

네팔 룸비니에 조성된 한국의 종 및 종각.
선묵혜자 스님과 한국 네팔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낙성식 식전 행사로 육법공양을 올리고 있는 한국의 불자들.

평화의 불에 이어 룸비니 종각 불사가 본격화된 것은 2018년 9월이었다. 이듬해 5월 룸비니 동산에 한국 양식의 종각이 세워지고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의 종' 조성에 들어갔다. 스님의 원력과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종각 불사는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됐다. 2020년 12월에는 마침내 성덕대왕 신종을 쏙 빼닮은 1.5t 무게의 범종이 완성됐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쓴 것이다. 국내 모임도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네팔에서 종각 낙성식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저 시절인연이 닿기를 기다려야 했다.

수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내몰았던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인 것은 올해 초였다. 그동안 한시도 룸비니를 잊지 않았던 스님은 다시 종각 낙성식 및 타종 행사를 진행했다. 네팔 현지 실무자들과 논의를 거듭했고 완성된 한국의 종을 보낼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 이 환희로운 행사에 대중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조계종 대종사 능덕자광 스님과 혜암동광 스님도 흔쾌히 동참을 약속했다.

올해 7월 한국의 종이 부산에서 출발해 태평양을 건너 인도 캘커타에 도착했다. 이후 육로를 거쳐 인도 국경을 넘어 네팔 룸비니에 이르렀고, 11월28일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의 종 타종 및 종각 낙성식’이 봉행될 수 있었다. 부처님 가피였을까. 행사 전날 108산사순례기도회 대중들이 촛불 전야제를 위해 이곳 룸비니를 찾았을 때 탄생불 뒤로 영롱한 무지개가 떠올라 감동과 상서로움을 더했다.

낙성식 전날인 11월27일 108산사순례기도회가 룸비니를 찾았을 때 종각 위로 무지개가 떠올랐다.
낙성식 전날인 11월27일 108산사순례기도회가 룸비니를 찾았을 때 종각 위로 무지개가 떠올랐다.
탄생불 위로 무지개가 떠올라 동참자들의 감탄과 함께 상서로움으로 받아들였다.
탄생불 위로 무지개가 떠올라 동참자들의 감탄과 함께 상서로움으로 받아들였다.

선묵혜자 스님을 비롯한 160여명의 참가자들은 행사 내내 감격스러워했다. 임병화 108산사순례기도회 종무실장의 사회와 불자연예인 머루 김정안 포교사의 집전으로 진행된 낙성식 행사는 고불문으로 시작됐다.

“밝은 광명의 빛이신 부처님, 현재 세계는 동서와 남북의 갈등으로 불안한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각종 전염병으로 뭇 중생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며 전쟁과 기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적 안정을 이루는 데는 부처님의 평화사상과 자비정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부처님의 평화정신을 이어받아 세세생생 실천하고 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다시 한번 부처님 전에 삼가 아뢰옵니다.”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불자들이 향·등·꽃·과일·차·쌀의 여섯 가지 공양물을 정성껏 올리는 육법공양에 이어 한국의 종과 및 한국어·네팔어·영어·중국어로 쓰인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낙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선묵혜자 스님.
낙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선묵혜자 스님.

선묵혜자 스님은 인사말에서 룸비니와의 인연과 ‘평화의 불’ 이운, 이번 낙성식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설명한 뒤 이 모든 인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님은 “중생의 원력이 있는 곳에 불보살님의 가피가 있다. 범종소리는 불보살님의 음성이요, 유정무정의 중생들에게 고통을 덜어주는 팔만사천의 무진 법문이다”라며 “부처님 탄생성지에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 퍼져 지구촌에 평화가 정착하기를 발원한다”라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선묵혜자 스님과 108산사순례기도회의 활동에 찬사를 보낸 진우 스님은 “부처님 탄생성지 룸비니 동산에 봉안된 한국의 종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져 중생들에게 평화를 심어주고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고 자비의 마음이 싹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치사를 하고 있는 능덕자광 조계종 대종사.
치사를 하고 있는 능덕자광 조계종 대종사.
법어를 하고 있는 혜암동광 조계종 대종사.
법어를 하고 있는 혜암동광 조계종 대종사.
네팔 문화관광부 수단 키라띠 장관.
네팔 문화관광부 수단 키라띠 장관.

2008년 5월 선묵혜자 스님과 룸비니를 방문했던 자광 스님과 동광 스님도 치사와 법문을 통해 찬사를 보냈다. 자광 스님은 "부처님 탄생성지에서 울려 퍼질 한국의 종 평화의 종소리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진리의 소리가 되어 중생들에게 평화를 심어주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평화로운 통일의 초석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동광 스님도 "한국의 한 수행자가 만 중생이 평화롭고 안락하기를 향한 애절함으로 한국 네팔 우정의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사바의 중생을 깨우칠 평화의 전당을 세우고 그 소리 울려 퍼지니 룸비니의 위엄이 더하는구나"라고 치하했다.

네팔 정관계 인사들도 평화의 종에 대한 감사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수던 끼라띠 장관은 “부처님 가르침은 세상이 어지러울 때 사람들의 마음을 바로잡아 주고, 다툼이 있을 때 서로 소통하고 화합함을 제시해 주었듯 평화의 종은 모든 이들에게 평화를 심어주고 자비의 마음을 갖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네팔 룸비니자치구 사지러드머살맨 시장은 “이번 한국의 종 타종식은 불교가 세계평화를 위해 해야 할 역할을 다짐하고 종교가 사회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했으며, 네팔 룸비니 라야클라마 부위원장은 “한국의 종소리가 이곳 룸비니에 울려 퍼져 한국과 네팔의 우호가 증진되며 세계평화의 물결을 조성하고 화해, 용서와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선묵혜자 스님이 직접 지은 축시와 감사패 수여, 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행사를 마무리하는 발원문은 이번 불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홍현숙(무상성·69) 불자가 맡았다.

찬불가를 부르고 있는 도안사 합창단원들.
찬불가를 부르고 있는 도안사 합창단원들.
이번 불사에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홍현숙 불자가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번 불사에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홍현숙 불자가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범종은 생명의 실상을 깨닫게 하는 불음이며 모든 업장을 소멸케 하는 원음임을 깨우쳐주신 부처님! 오늘 타종 되는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의 범종소리는 반야의 지혜를 드러내고 제석천왕의 정법수호로 지옥을 면하며 착한 인연을 맺게 되고 복과 덕이 구족함이 세세생생 이어질 것입니다.…"

선묵혜자 스님은 행사가 끝난 뒤 종각에 올라 한국에서 룸비니를 찾은 불자들과 일일이 종을 쳤다. 초등학생부터 구순을 앞둔 노보살님도 있었다. 당목이 범종에 닿을 때마다 맑고 묵직한 소리가 룸비니의 하늘로 날아올랐다. 불자들의 얼굴에 감격과 환희심이 묻어났다.

“부처님 고향에 와서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니 감개무량합니다. 부처님의 가피와 선묵혜자 스님의 원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김민희·관음행·69) “보는 내내 울컥했습니다. 부처님이 탄생하신 역사적인 현장에서 한국의 종소리를 들으니 어찌 감격스럽지 않겠습니까?”(윤희숙·정각·70) “이번 인도순례에 동참할 수 있어 환희롭습니다. 그동안 삼천불 명호 사경을 함께 한 남편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이경희·지혜심·64) “환희심이 납니다. 이 평화의 종으로 남북이 화합하고 세계평화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박영화·반야문, 63) “직접 와서 보니 상상 이상으로 대단하고 감동적입니다. 이 종을 인연으로 나라가 안정되고 발전하기를 바랍니다.”(김윤미·60) “부처님 성지를 다니다 보니 불편한 게 있지만 부처님 나라니까 마음의 안심이 됩니다. 세상에 평화가 오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이상훈·진광·11)

낙성식에 참여한 108선혜학교 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낙성식에 참여한 108선혜학교 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낙성식 전날인 11월27일 108산산순례기도회가 선혜학교를 방문해 체육복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낙성식 전날인 11월27일 108산산순례기도회가 선혜학교를 방문해 체육복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선묵혜자 스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선묵혜자 스님.

108선혜초등학교 어린이들도 직접 종을 친 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옷과 가방을 선물 받아 너무 좋아요. 저는 커서 꼭 경찰이 될 거예요. 고맙습니다.”(안쓰·7) “우리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도와주신 스님과 한국의 할머니·아줌마들께 감사해요. 언제까지나 잊지 않을 거예요.”(난데니·11)

평화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평화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일깨우고 만들어갈 때 가능하다. 선묵혜자 스님과 108산사순례기도회는 평화의 메신저다. 선묵혜자 스님은 “내 마음의 평화가 내 가정의 평화가 되고, 가정의 평화가 이웃의 평화가 되고, 이웃의 평화가 나라의 평화가 되고, 나라의 평화가 남북의 평화가 되고, 남북의 평화가 한반도의 평화가 되고,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로 이어진다. 우리 마음의 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복도 평화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이곳 룸비니 공원을 찾는 순례자들은 누구나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의 종을 치고 평화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네팔 룸비니=이재형 대표 mitra@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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