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단협 부회장·이사, 자승 스님 영단에 헌화

  • 교계
  • 입력 2023.12.01 17:03
  • 수정 2023.12.01 20:53
  • 호수 1707
  • 댓글 0

12월1일, 천태종 덕수 스님 등 50명
“불교중흥 원력 성취토록 함께할 것”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들이 12월1일 자승 스님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조계사를 찾아 헌화했다.

이 자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등 종단협 부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이 동참했다. 종단협 임원들은 자승 스님의 영단에 헌화 및 헌향하고,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어 종단협 임원들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조의를 표했다. 진우 스님은 “인연이 되어 미리 준비를 하신 것 같다. 우리 곁을 떠나며 남긴 마지막 당부도 수행과 전법 등 수행자로서 역할을 다하라는 것이었다”며 “종단협 임원 스님과 정사님들도 종단간 화합을 넘어 수행과 전법의 길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은 “불교계가 해야 할 큰 숙제들을 건네고 홀연히 떠나셨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분을 잃어 정말 안타깝다. 한국불교를 위해 대학생 전법 등의 자승 스님의 원력이 성취되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도 “불교계가 한층 안정되고 발전돼 가는 중에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게 돼 걱정이 크다”며 “자승 스님이 열어놓은 불교중흥의 길은 종단을 넘어 한국불교가 함께해야 할 불사인 만큼 변함없는 마음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