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불교연합회가 지역 독거 어르신 및 소년소녀 가장 세대에 자비의 쌀을 보시하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염원했다.
연제구불교연합회(회장 법승 스님)는 11월22일 부산 정수사에서 ‘2023 연제구불교연합회 자비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연합회는 자비의 쌀 총 3000kg을 연제구청을 통해 지역 소외이웃에 전달했다. 이 쌀은 연제구 관내 12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이웃에게 회향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연제구불교연합회 고문 원광 스님을 비롯해 고문 보당, 회장 법승 스님 등 회원 스님들과 주석수 연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쌀 가운데 2000kg은 고문 원광 스님, 나머지는 연합회 회원사찰 스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연제구불교연합회 회장 법승 스님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자비 실천에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 스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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