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영산재보존회(이사장 경호 스님)가 11월24일 부산 금강공원 내 부산민속예술관에서 ‘2023 영산재 시연 행사’를 봉행했다. 부산영산재보존회 이사장 경호 스님을 비롯한 회원 스님들이 참여해 ‘부산영산재’를 시연하며 부산지역 불교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염원했다.
경호 스님은 “영산재의 전통문화적 가치는 시대가 흐를수록 깊어지고 분명해지고 있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더욱 여법하게 계승해 가자”고 당부했다.
부산영산재보존회는 1993년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9호 지정됐다. 통도사와 범어사를 중심으로 전승되오고 있으며, 연등축제 및 팔관회 등 부산지역 주요 불교 행사에 두루 참여해 영산재를 알리는 데 진력하고 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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