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11월30일 ‘자비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 광명사는 지역 독거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복지관에 김장김치 200박스와 라면 200박스를 보시하며 연말연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장과 함께 진행된 전달식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금정구불교연합회 부회장 법일 스님을 비롯해 혜공·지훈·지광 스님 등 연합회 스님들과 김재윤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장, 김세빈 금정구 가족센터 다문화지원국장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은 “부산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로 소외이웃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 가르침이 온누리에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도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을 비롯한 신도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사는 12월22일 부산 온천장 홈플러스 앞에서 시민을 위해 동지 맞이 팥죽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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