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중학교 파라미타 보리수봉사단이 교내 텃밭서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시하며 온정을 전했다.
해동중(교장 최낙현) 파라미타 보리수봉사단은 11월23일 교내 5층 가사실과 부산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해동중 파라미타 보리수봉사단 15명과 학부모 5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총 100kg을 지역 독거 어르신 15명에게 전달했다. 와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추천했으며 봉사단 청소년들은 직접 담은 김치를 어르신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해동중학교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독거 어르신에게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이 자리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서 더욱 뜻깊다”며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소홀했던 가족관계 개선은 물론이며 나아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asn@beopbo.com
[1708호 / 2023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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