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문화동행이 송년을 맞아 다양한 차를 맛보는 찻자리를 열고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이사장 보혜 스님)은 12월9~10일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 2층에서 ‘2023 장학기금 마련 동행 찻자리’를 개최했다. 향기로운문화동행은 이 행사의 수익금과 회원 불자들의 후원금을 모아 동명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하동 녹차 특우전, 1950년대 천량차를 비롯해 총 8가지 종류의 차를 맛볼 수 있는 찻자리를 마련했다. 또 다양한 차도구를 전시, 판매하는 바자회의 장도 열어 풍성함을 더했다.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 보혜 스님은 “동행 찻자리는 다양한 차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나누는 장을 통해 차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학업도 지원하는 문화와 나눔의 장”이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길 발원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9호 / 2023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