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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받고 웃음 지을 이들 생각하면 흐뭇”

  • 법보시
  • 입력 2023.12.19 14:03
  • 호수 1709
  • 댓글 0

한순희 약손월드 화성지부장

불교 인연 맺고 수행 매진
“‘종이 전법사’ 역할” 당부

“법보시 동참 자체가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입니다. 부처님 법이 담겨있는 신문을 받아서 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는 상상까지 하면 더 행복해지죠. 신문 한 부 보내는 일에 여러 불자님도 동참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기쁨을 맛봤으면 합니다.”

한순희 약손월드 화성지부장이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고를 통해 법보신문와 연을 맺은 한 지부장은 “불교에 귀의하고 십여년간 불자로 살아오면서 신문에 대한 중요성을 늘 생각해왔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은 꼭 필요한 불사라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년 전 불교와 인연을 맺은 그는 용주사 불교대학에 입학한 후 경전을 공부하면서 부처님 가르침에 매료됐다. 졸업 후에도 서울 등지를 다니며 강의, 스님의 법문을 청해 들을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염불, 간경 수행을 하는 등 수행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명상에 빠져 위빠사나, 티베트 명상 등 전문가에게 직접 교육을 받기도 했다. 자신이 운영 중인 약손월드 화성지부 반대편에 별도의 수행공간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 여러 수행방법을 알려주며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 지부장은 신문이 군법당으로 전해지길 희망했다. 그는 “아들이 곧 군입대를 하는데 불교에 워낙 관심이 많아 부대 내에서도 부처님 가르침을 두고두고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여파도 있고 군법당이 활성화되고 있지 않다고 들었다. ‘종이 전법사’인 법보신문이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709호 / 2023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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