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주의 의미와 역사, 철학 등 열 가지 주제를 통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 책이다. 법보신문에서 오랜 기간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저자는 투표만으로 민주주의를 이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성숙한 사회를 이루려면 민주주의가 어떻게 출현해서 성장하고 위기를 맞았는지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손석춘 지음/철수와 영희/1만8000원.
[1711호 / 2024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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