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을 듣고 많은 이들이 고통을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개그맨 윤성호 부캐(캐릭터) 뉴진 스님이 1월 17일 ‘극락왕생’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부처핸섬에 이어 다시 한번 힙한불교를 만들기 위해 윤성호 개그맨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EDM곡이다.
뉴진 스님은 앨범 ‘극락왕생’은 요즘 같이 어려운 상황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힘든 일이 지나가고 고통을 이겨내면 극락왕생 같은 삶이 온다는 희망찬 가사가 눈에 띈다. 물가 상승, 주가 하락,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고통이 찾아오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가사를 통해 고통을 이겨내고 번뇌를 견뎌낼 것을 응원한다. 앨범 자켓은 팝아트로 유명한 작가 배드보스가 참여했다.
한편 윤성호 개그맨은 일진 스님을 부캐로 불교계 행사 등을 참여해오다 2023년 11월 22일 서울 조계사에서 오심 스님을 계사로 수계하고 ‘뉴진(NEW 進)’이라는 새로운 법명을 받아 활동 중이다.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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