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포교도량 청주 보산사가 지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무료 명상 강의를 마련했다.
미국 위앙종 도량 보산사는 2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차와 선명상’ 강의를 진행한다. 영화 스님의 제자 현공·현은 스님이 직접 지도하며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종교적 부담 없는 장소(지유명차 청주점)에서 이뤄진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개별지도를 통해 대중이 명상수행이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강의하며 개강 후에도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보산사에 따르면 ‘차와 선명상’ 강의 참여자는 위앙종 방식의 선 명상(찬 메디테이션)을 진행하며 단단한 내적 기반을 쌓고 연마해 스스로의 끊임없는 발전과 진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
영화 스님의 첫 한국인 제자 현안 스님은 “선정의 힘을 키우면 자연스레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고, 몸과 마음도 더 평화로워진다”며 “참여자는 바른 명상법을 배워서 단단하고 견고한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별 지도할 것”이라며 “향기로운 차와 함께 바른 명상법을 익혀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현안 스님과 보산사는 매주 금요일 오전 5시 외국인을 위한 ‘영어와 스페인어로 배우는 선명상 수업’, 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의 온라인 법문과 명상법을 배울 수 있는 ‘찬 메디테이션-열린명상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수강 신청은 이름과 사는 지역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010-6351-6391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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