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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원문·감사…남기고 싶은 말로 법당 장엄”

  • 교계
  • 입력 2024.01.29 12:42
  • 수정 2024.01.29 13:45
  • 호수 1715
  • 댓글 0

대관음사, K붓다 빌리지 세계명상센터에
1월 28일, 감로수 둥굴법당 개원식 봉행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회주 우학 스님)가 감포도량 K붓다 빌리지 세계명상센터에 감로수 동굴법당을 개원했다.

1월 28일 봉행된 개원식에는 회주 우학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설 참좋은유치원 졸업생 어린이 10여 명이 학부모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회주 우학 스님은 “부처님이 계신다는 마음을 굳건하게 갖고 참선수행하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내가 이 도량의 주인이라고 생각으로 편히 기도하고, 감로수를 마시며 마음을 정화하길 바란다”며 “2001년에 지어진 대법당을 시작으로 꾸며진 이곳 K붓다빌리지 도량에서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루 빨리 깨끗하게 경내 주변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동굴법당 내부 벽에 마련된 ‘감사와 찬탄의 벽’은 불자 누구나 분필을 이용해 낙서하듯이 소원을 적을 수 있도록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 절을 찾은 불자들이 편하게 법당 벽면에 각자의 발원과 감사, 찬탄 등을 적는 형식으로 이러한 공간이 법당 내에 마련된 것은 동굴법당이 전국 최초다. 불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참신한 포교 방법으로 주목된다. 동굴법당에서는 소원성취 촛불 밝히기와 천장 큰연등 밝히기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사=이재원 지사장

[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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