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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불교연합회, 설맞이 소외 이웃 위한 자비나눔

  • 교계
  • 입력 2024.02.01 21:03
  • 수정 2024.02.02 09:29
  • 호수 1715
  • 댓글 0

1월31일, 남구청서 전달식
성금 200만원·쌀 3810kg
10년 동안 설·추석 나눔 이어

부산 남구불교연합회가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부산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 스님)는 1월31일 남구청 구청장실에서 ‘부산남구불교연합회 설맞이 성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남구불교연합회는 성금 200만 원과 자비의 쌀 3810kg을 전달하며 소외 이웃의 따뜻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시가 1,343만 원 상당이다. 이에 설을 맞아 남구불교연합회의 자비 나눔 규모는 총 1,543만 원에 이른다.

전달식에는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스님(문수사 주지)을 비롯해 부회장 능후(대연정사 주지), 사무총장 호명(무문홍법사 주지), 감사 대각(옥천암 주지), 사무부총장 혜광 스님(대연사 주지) 등 연합회 스님들과 성재곤 동명불원 신도회장, 김두찬 연합회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남구불교연합회 회장 지원 스님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우리 지역 각 사찰의 정성을 두루 모았다. 다만 규모가 적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도 “명절을 앞두고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연합회 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활고를 겪는 지역민과 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등에 고루 전달하며 연합회 스님들과 불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남구불교연합회는 지난 2013년 창립해 2014년부터 설과 추석을 맞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10년 동안 남구청을 통한 자비 나눔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억6,730만5000원에 이른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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