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제경영대학(Keyce Academy) 대학원생과 교직원 등 37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 불국사에서 한국불교의 전통 및 수행문화를 체험했다.
2월 7~8일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석한 이들은 사찰예절을 시작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투어, 타종, 108배, 참선, 숲속 포행, 사찰음식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국제경영대학은 경영과 마케팅, 관광, 스포츠,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관광과 통신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로 9월 졸업을 앞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신청했다.
참석자들은 인솔해 불국사를 찾은 마리안느 교직원은 “멋진 경험이었으며, 내년에도 학생들과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니 교수도 “불국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불국사는 독보적인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평가했다. 학생 토마스 씨는 “불국사 템플스테이는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17호 / 2024년 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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