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 스님)이 수탁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지사장 정상용)가 2월 16일 전주서원시니어클럽 2층 회의실에서 ‘장기요양 통합서비스사업 확장과 노인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정부의 신중년 일자리 정책의 세부 역할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통합서비스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2인 1조로 구성,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의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자태그(비콘) 부착 상태 확인 및 복지용구 제도 안내를 수행한다.
김경옥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난해 전주북부지사에서 올해 남부지사로 사업을 확대해 ‘장기요양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며 “전자태그의 불법 및 부당행위를 차단하여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업무협약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에도 약 2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훈 기자 sjs88@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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