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가 삼일절을 앞두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행복나눔 위문품을 후원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23일 서울 관문사에서 ‘호국보훈가족 행복나눔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사장 진철 스님을 비롯해 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박용주 인천지방보훈지청장이 동참해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진철 스님은 “삼일절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선양하는 것은 대한민국 통합의 길이고 호국정신을 발전시키는 일”이라며 “애국불교 등 삼대지표를 강조해온 천태종에게 애국의 가치는 변할 수 없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이·박용주 지청장은 “천태종과 나누며하나되기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해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물품을 마련해 준 천태종의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 사무실을 방문해 행복나눔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이날 쌀과 주방세제 등 2500만원의 위문품을 4개 보훈단체에 보시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19호 / 2024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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