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 종무원들이 한국불교 중흥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더했다.
봉은사 종무원들은 3월 1일 서울 상월결사 사무국을 방문해 사무총장 일감 스님에게 ‘대학생전법기금’ 모금액 815만원을 전달했다. 봉은사 종무원을 대표해 전법기금을 전달한 장영욱 종무실장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님의 원력인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대학생 전법에 동참코자 봉은사 종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연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대학생 전법의 마중물이 되어 전국의 대학에서 불교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께서도 “바쁘고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준 봉은사 종무원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대학생 전법을 위해 사찰 종무원들이 마음을 보태준 자체로 큰 의미를 갖는 만큼 불교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 소중히 온전하게 활용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상월결사는 홈페이지(www.sangwol.or.kr)를 통해 불교동아리 지원을 위한 접수를 받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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