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7교구본사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3월 4일 서산 간월암에서 불자들의 신심을 증장시키고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본·말사 합동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우송, 수덕사 주지 도신,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과 신도 등 10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천수경’을 봉독을 시작으로 삼보통정, 도신 스님 축원, 달하우송 대종사 법어, 용왕기도, 방생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방장 달하우송 스님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음성지 간월암에 울려퍼지는 염불소리를 듣고 모든 생명이 바로 그 자리에서 해탈하길 기원한다”며 “방생법회에 함께한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수덕사는 3월 20일 경허·만공 스님의 법맥을 이은 3대 방장 원담 대선사 열반 16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한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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