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신흥사 주지에 재임하는 지혜 스님에게 "사찰 안팎으로 각별히 신경써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외호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3교구본사 주지에 지혜 스님을 임명했다.
진우 스님은 임명장 전달 후 “재임하게 된 만큼 (사찰)안팎을 각별히 신경써 모범사찰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지혜 스님은 "교구 발전과 대중 화합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은 이날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1억원을, 중앙승가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임명식에는 총무부장 성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사회부장 도심, 사업부장 각운, 사서실장 진경, 불교문화재연구소장 호암 스님과 동화사 현 주지 능종, 중앙선거관리위원 득우, 중앙종회의원 삼조, 대현 스님과 낙산사 주지 일념, 봉정암 주지 본원 스님 등이 배석했다.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은 성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해 삼화사, 인천 능인사, 양양 명주사 주지 등을 지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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