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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내면의 불성 깨우는 울림

기자명 주영미

성파시조문학상 대상 탁 상 달 씨

“시조는 내면에 내재된 불성을 이끌어 내는 징검다리입니다.”
5월 23일 부산광역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성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0회 전국시조백일장에서 ‘북’이라는 시조로 대학-일반부 장원을 차지한 탁상달 교사(48·부산 동해중학교·사진)는 “현대문학을 전공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불교 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 부처님 인연인 것 같다”며 소박하게 기쁨을 표현했다.

이미 현직 교사들과 ‘시조사랑’이라는 동인을 결성할 정도로 시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탁 교사는 시조 ‘북’을 통해서 “시작의 소리이기도 하고 마치는 소리이기도 한 북소리는 개개인의 내면에 잠재된 바램을 담아 울림으로 승화시킨다”며 “우리 민족의 내면에 담긴 통일, 평화에 대한 염원이 북소리를 통해 울려 불국정토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조를 썼다”고 표현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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