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 존보이드 회장
한빛문화재단과 명지대학교 초청으로 방한한 대영박물관 존 보이드(Sir John Boyd) 회장은 지난 5월 27일 명지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한국은 뛰어난 문화를 간직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두 나라간 교류가 확대필요성을 역설했다.
‘유럽에서 본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 존 보이드 회장〈사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알파벳(한글)을 만든 나라이고 주변의 문화들로부터 최고의 것들을 끌어내는 데 매우 능숙했던 민족이었다”면서 “이 같은 뛰어난 문화를 가진 한국에 대해 유럽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에 대한 연구가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존 보이드 회장은 이어 “한국과 유럽이 고유문화를 살려 발전하는 길은 문화적 상호 교류를 확대시켜 나가는 것밖에 없다”며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가로놓인 장벽을 없애고 문화적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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